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중단? 폭염 대응

2023년 8월 4일, 전북 부안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환자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들이 발표되었습니다. 대회 참가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정부와 조직위원회가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온열환자 발생 현황

개막식에서 발생한 온열환자는 108명이 확인되었으며, 이외에 두통, 복통, 근골격계 손상 등을 포함하여 개막식과 관련된 환자는 총 139명입니다. 어제 하루 동안의 전체 온열질환자와 부상자는 992명이었습니다. 이 중에서 207명이 온열질환자였으며, 나머지는 벌레 물림, 소화기 장애, 발목 골절 등의 사유로 인한 환자들이었습니다.

대응 조치

폭염으로 인한 대응을 위해 의료진을 추가 확보하고, 기존 병상을 최대 220개까지 늘리는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응급 상황을 대비하여 30명의 의사와 60명의 간호사 인력이 추가로 배치될 예정입니다. 또한, 중증의 온열환자 발생 시 원광대병원, 군산의료원, 전북대병원 등 5개 협력병원으로 후송할 수 있는 의료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냉방장치 추가 설치와 대형 행사 시 K팝 행사 등에서 예상보다 더 많은 체력 소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대응을 고려하겠다는 내용이 전해졌습니다.

식품 안전 대응

구운 달걀에서 곰팡이가 발견된 사안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모두 회수되었으며, 폭염에 따른 구운 달걀의 곰팡이 발생 원인은 유통과정이나 보관 과정에서 충격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폭염 대응을 위해 식재료 검수 인력을 보강하고, 물류센터 내에 상주인원을 배치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

한편, 대회와 관련하여 폭염 대응을 강화하라는 지시를 받은 윤석열 대통령은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냉방 대형버스와 냉장·냉동 탑차를 무제한 공급하도록 지시했습니다.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식사의 질과 양도 개선하도록 지시하였으며, 대회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즉각적으로 정부 모든 부처가 협력하여 해결하도록 강조했습니다.

전국적인 폭염 대응

대회에 더불어 전국적인 폭염 대응도 강조되었습니다. 정부 모든 부처가 협력하여 어르신들, 야외근로자,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을 꼼꼼하고 신속하게 강구하도록 지시되었습니다. 특히 여름철 건강 관리에 주의하며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대회가 안전하게 개최되고, 참가자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정부와 주최 측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폭염으로부터 자신과 주변의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적절한 대책과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폭염 기간에는 물을 적절히 섭취하고 체온 조절을 유의하며, 대회 참가자들은 주최 측의 안내에 따라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를 즐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