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업 도전기
이것저것 많이 하고는 있으나 머 하나 확실한 결과가 없는 부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개인의 능력이 부족한 탓이지만 안정적인 수입이 적어서 부업의 효과가 덜하다는 생각이 가장 크다는 게 저의 결론이었습니다. 일단 주머니를 좀 불려 놓고 본업을 설렁설렁하면서 다시 도전하자는 게 저의 결론입니다.
아버지의 산재사고와 수술치료 중 알게 된 폐암 병간호 하시던 어머니의 허리 수술에 아버지의 고집으로 인한 현금 자산이 사라지면서 결국 캐피털에서 신용 대출을 받게 되는 시점까지 와버렸습니다. 보험료 나오면 얼추 전부 처리가 될 것이고 산재제외 근재 보험 금액을 받게 되면 정리가 될 텐데 그 기간이 상당히 늘어지고 있습니다.
대출 이자가 계속 오르니 큰돈 생겼다 대출금 갚아버려야지 곧 있으면 근재 금액도 나온다고 하니까 하는 간단한 생각에 아버지가 꾸역꾸역 말 안 듣고 대출금을 갚아 버렸습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초기에 준 위로금 2천만 원은 위로금이 아닌 근재보험 금액을 본인들이 받겠으니 근로자는 이를 받지 않겠다는 각서를 적게 해 놓고 준 금액이었습니다. 거기에 산재 이외에 나오는 비급여 항목들도 회사에서 내주었는데 그 금액이 3000만 원 정도입니다. 거기에 폐암 수술 이슈와 어머니 허리 수술까지 병원비는 기본이 1000만 원 이랍니다...
손해 사정사를 섭외하여 산재 관련 협의를 새로 하고 있고 그로 인해 회사에서 지원했던 금액 5000만 원을 회사에 돌려주었으나 아직 근재보험 금액은 나오질 않았습니다. 돈을 돌려줘도 회사에서 엄청 비협조적이라 일처리가 늘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총 나올 금액은 억 단위가 될 거라 나오고 나면 숨통이 트이겠지만 그때까지는 진짜 힘든 상황입니다.
여러 생각이 드는 시점입니다. 회사 다니면서 소소하게 부업해서 돈 좀 모아 보자는 이제 너무 인생 편하게 살자 이런 마인드입니다. 돈을 좀 더 모아봐야겠습니다.
1. 하루 15만 원 부업으로 모으기 도전
일단 목표입니다. 아이를 키우고 있으니 주말 빼고 평일 하루 부업으로만 눈에 보이는 일일 수익 15만원 벌기에 도전 중입니다. 일은 그 어떤 것도 상관 없습니다. 무엇을 하든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하루 15만원 벌어 보자가 목표 입니다.
- 쿠팡 플렉스: 먼저 가장 주가 될 거 같은 부업입니다. 생각보다 일감을 받기 좋은 조건이고 몸에 익으면 프로모션이 있을 때 하루 15만 원을 이루기 가장 안정적인 부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몸에 살도 많이 쪄서 살도 좀 빼자라는 생각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배달 알바: 이건 쿠팡 플렉스 프로모션이 사라지면 점심시간 퇴근 후 2~3시간 정도를 꾸준하게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건당 2~3천 원의 배달료를 받는다 하는데 시간당 자전거로 3건 정도 할 수 있을 거 같으니 하루 짧게 3시간 3만 원 정도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 대리운전 알바: 쿠팡 플렉스 프로모션이 없을 때 한번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하루 15만 원을 목표로 한다면 낮에 배달 8시 이후에는 대리 운전 아르바이트가 가장 이상적으로 15만 원의 부수입을 올릴 수 있는 부업이 아닐까 합니다.
- 당근 아르바이트: 요즘 당근으로 당일 아르바이트 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도 종종 도전해 볼까 합니다.
1개월 30일에서 주말 8일 제외 22일 300만 원 정도의 부수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년만 힘들게 돌려보고 기반으로 무인점포 운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주식 투자등도 꾸준히 진행하면서 50살 이전에는 수익 구조화를 마무리 짓고 아이와 와이프와 조금은 편안하게 살고 싶습니다. 요즘 물가 무시무시하고 부모님의 사고로 경제력이 완전히 사라지면서 조금 힘든 시점이긴 합니다. 1살이라도 어릴 때 몸 쓰는 일이라도 꾸준히 먼가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이제 1주일째인데 언제까지 내가 진행할 수 있을지 기대도 우려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