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역 삼미시장 근처 콩국수 맛집 시흥 맛집
신천역 삼미시장 근처 콩국수 맛집 시흥 맛집을 소개합니다. 한여름이면 시원한 냉면이나 콩국수가 당기기 마련이지만 막상 주변에 맛집이 잘 없긴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소소하게 동네 맛집을 알아두면 종종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법입니다.
강원도 철원 비무장 지대에서 재배한 100% 국내산 콩을 사용한다고 적혀있습니다. 맛보면 확실히 국산콩 사용하는 거 맞습니다.
위치
위치는 산미시장에서 골목 쪽으로 살짝 걸어가야 있으며 주차등은 골목 쪽에 알아서 주차해야 합니다. 콩국수는 계절성이 아주 강한 음식이기에 이 집의 메인은 콩국수는 아니고 두부김치 녹두전 등의 콩을 이용한 요리가 주메뉴이며 콩비지찌개등도 아주 맛있는 집입니다.
메뉴 및 가격
콩을 주로 한 음식들이 주요 음식들이며 가격 또한 착한 식당입니다.
엄청난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적정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콩물도 따로 판매하고 있으면 가게 옆쪽에 보면 직접 순두부를 만드는 장소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콩국수를 두 개 주문하여 한 개씩 먹어줬습니다. 콩물도 넉넉히 주시고 함께 나오는 김치들도 아주 맛있습니다. 작은 식당이지만 안쪽에는 에어컨이 돌아가고 앉아서 바닥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으니 외부에서 먹을지 안에서 먹을지는 선택하면 됩니다. 동네가 워낙에 조용하여 저와 와이프는 밖에서 먹는 것을 선호하여 항상 밖에 앉아 먹습니다. 맛집의 척도는 아무래도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의 수요가 아닐까 합니다. 이렇게 한국적인 음식일수록 더욱이 그런데 이곳에는 여러 세대의 사람들이 항상 많이 방문하는 그런 곳이니 실패가 없는 맛집일 것입니다.
신천동에 벌써 3년 가까이 살고 있지만 아직은 많은 맛집을 찾지 못해 아쉬웠는데 매년 여름 콩국수가 떠오르면 항상 방문하는 최고의 맛집이 아닐까 합니다. 작년 아직 우리 아이가 찾아오지 않아 힘들어하던 차에 아내는 시험관 시술을 진행했고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는 글들을 보고 추어탕 소고기 등등 많이 떠올랐지만 더워진 나이에 입맛이 없어진 아내와 원래도 밀가루 음식을 상당히 좋아하는 그녀의 니즈를 아주 잘 채워준 최고의 음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