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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납치·살해 북파공작원 출신 재판서 들어나

by 성공한블로거 2023.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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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납치·살해 사건에서 주범으로 지목된 이경우(35)가 북한의 파공작원 출신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사건은 여러 명의 공범들이 협조하여 피해자의 친척을 감시하고 미행하며 범행을 계획한 사안으로, 현장에서 이루어진 암시적인 대화와 범행 계획이 법정에서 공개되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사건의 공동피고인 중 한 명인 이모(23)씨는 이경우의 대학 동기인 황대한(35)에게 납치·살해를 제안받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황대한은 과거 운영하던 배달대행업체를 통해 이 씨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때 황대한은 이씨에게 피해자의 코인을 빼앗아 달라는 제안을 하였고, 이씨는 이에 대해 동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공동피고인들 간에는 범행 계획에 대해 명확한 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통화 녹음파일에서 황대한은 이 씨에게일 하나 해라. 헛소리 안 하고 받을 수 있어"라고 지시하고, 이씨는 "어떤 거요. 알겠습니다"라고 응답합니다. 이들은 피해자를 따라가 납치하는 계획을 세우며 차량 뒷부분에 충돌해 납치하는 방법을 논의하였습니다.

 이외에도 녹음파일에는 연지호(29)가 납치에 사용한 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것을 걱정하며 이 씨와 대화하는 내용과, 갑작스럽게 여권 얘기를 하는 것에 대해 이 씨가그냥 강제로 (납치를) 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주차장에서"라고 답하는 대화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연지호는 이 씨에게나는 (범행을) 안 걸리고 1억을 받을래. (발각 시 국외로) 나가야 돼. 평생 못 들어온다"라고 언급하면서, 이씨는 "살인이란 증거가 없잖아요"라고 받아쳤습니다. 이 대화에서 연지호는"X 된 것 같다 하면 바로 날라야지"라고도 말하는 등 살해를 암시하는 표현도 다수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재판에서 이 씨는 범행 공모 후 피해자의 사무실과 거주지가 위치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 그의 친척이 거주하는 양평 별장 등을 파악했으며, 연지호와 함께 1~2월 수차례 미행·감시를 진행한 사실을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범행을 실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실도 녹음파일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재판부는 이번 재판에서 연지호에 대한 증인신문을 이어가기로 결정하여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씨와 다른 피고인들에 대한 증인신문과 법정 공개 녹음파일을 통해 사건의 배후와 동기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여러 가지 증거와 공개된 통화 녹음파일을 통해 피해자의 친척 거처까지 파악하고 미행, 감시 등을 계획한 사실이 드러나고 있으며, 특히 연지호와 이씨 사이의 대화에서는 살해를 암시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재판이 진행됨에 따라 사건의 진실과 범행 경위가 명백히 드러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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