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물렸을때 물린자국 증상 퇴치법 및 약

최근에 해외에서 빈대 관련으로 많은 곤욕을 치르고 있는 나라들이 심심치 않게 뉴스를 장식해 왔습니다. 우리나라만은 예외라고 생각했지만 최근 인천 서구 사우나와 대구 사립대 기숙사등 빈대가 발견되어 비상이 걸렸다. 빈대에 물렸을 때 물린 자국 및 증상 빈대 퇴치법 물렸을 때 약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베드버그-빈대

빈대 배드버그

최대 500번까지도 사람을 물어 흡혈한다고 아려진 작은 벌레 배드버그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침대에 많이 서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는 자주 발견 되는 것이 아니지만 해외여행 시에는 종종 마주칠 수 있는 녀석입니다. 눈이 없어 이산화 탄소와 체온으로 사람을 찾는 정말 최악의 벌레입니다.

• 몸길이: 먹이를 먹기 전에는 6.5∼9mm로 작고, 먹은 후에는 부풀어 오르며 몸빛깔이 붉은색이 된다.
• 몸 형태: 몸이 편평하고 약간 사각형으로 보이며 머리는 작다.
• 촉각(더듬이): 4개의 마디로 구성되며, 제1마디는 짧고 제2마디가 가장 길며 나머지는 실 모양이다.
• 주둥이: 4개의 마디로 이루어져 있으며, 작은 턱과 큰 턱으로 나뉘며 피를 빨아먹는 데 사용된다.
• 날개: 반딱지날개는 판 모양으로 작고, 뒷날개는 없다.
• 배부: 8개의 마디로 편평하고 둥글며 크다.
• 생활 습지: 집안, 새 둥지, 박쥐 동굴 등을 은신처로 사용하며, 가축의 몸에도 발생할 수 있다.
• 번식: 암컷은 일생 동안 200여 개의 알을 낳으며, 알의 표면은 거칠다.
• 유충: 유충은 6∼17일 안에 부화하며 5번의 탈피를 거쳐 완전히 성숙하는 데 10주 정도가 걸린다.
• 활동 시간: 주로 밤에 활동하며, 주로 사람을 물어 불쾌한 가려움을 일으키며 수면 부족을 유발할 수 있다.

빈대 관련 최근 이슈

한국의 인천 서구와 대구 사립대 기숙사에서 빈대(bedbugs) 발견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빈대가 살충

제 내성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런 빈대의 문제는 국내에서 2000년대 중반부터 시작되었으며, 그 원인으로는 국내로의 유입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도 빈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렌토킬과 같은 방역 업체는 올해 영국의 빈대 수가 지난해보다 65% 증가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도 빈대 발생 건수가 크게 늘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 팬데믹 종식과 함께 해외 여행 및 대학 기숙사 재개와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국내 방역 업체는 빈대 문제가 입출국 활동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하며, 해외 여행 증가로 국내 빈대 출현이 예견된 결과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현상이 기후 변화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살충제 내성 문제가 빈대 전 세계적 확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국내에서 빈대 문제는 여전히 조심해야 하며, 이를 통해 살충제 내성 빈대가 국내에서 번식하고 확산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빈대에 물린 상처

베드버그라 불리는 빈대에 물렸을 때의 증상은 모기 물린 것과 비슷하게 가렵고 부어오른 붉은 반점이 나타납니다. 빈대에 물렸다고 바로 확인이 가능한것은 아니며 사람마다 다르지만 15일 이후에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모기 물린 것보다 상당히 더 가려우며 고인피를 빠는 것이 아닌 혈관에 흐르는 따뜻한 혈액을 흡혈하기 때문에 혈관을 찾아 이동하면서 여러 번 흡혈하기에 한 줄로 쭉 물린 자국이 이어지거나 여러 개의 물린 자국이 몰려 있다면 빈대에 물린 자국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한 번에 수십 번도 물릴 수 있어 가려움증이 상당하다는 것입니다. 

 

쭉 이어진 빈대 물린자국

빈대에 물렸을때 치료 방법

빈대는 물렸을때 통증을 느끼지 못하지만 가려움증을 동반하며 계속 긁게 되면 2차 감염우려가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질병을 옮기지는 못하지만 여러 부위를 물리기 때문에 가려움증이 상당합니다. 자연치료가 되나 드물게 과민반을을 일이 키거나 아나필락시스도 발생할 수 있어 이럴 경우에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 먼저 물린 곳을 흐르는 물과 비무로 깨끗하게 실어줍니다. 혹시 남아 있을 박테리아등을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 너무 간지럽다면 스테로이드 크림을 발라줍니다. 다만 어린 아이나 임산부등은 의사의 조언에 필요합니다.
•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기도 합니다. 이것도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 뜨거운 물로 씻어 주거나 냉찜질도 효과 적인 가려움증 완화에 한 방법입니다.
• 2주 이상 상처 부위에 별다른 변화가 없다면 의사 상담이 필요합니다.

빈대 관련으로 국내에는 한동안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관련된 의약품도 생각보다 찾기 어려운 것이 현 상황입니다.

 

빈대 발견 시 대처 방법

빈대를 박멸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라는 속담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요즘에 나오는 살충제들은 인체의 유해한 성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과거에 비해 약해진 면도 있어 개인이 처리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만약 내가 살고 있는 집에서 빈대를 발견했다면 전문 방역업체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빈대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1년까지 생존이 가능하며 번식력도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그 유명한 DDT살충제로 옛날 소탕을 했지만 환경과 인간의 목숨까지 뺏아가는 강력한 살충제를 사용할 수 없는 것이니까요.

 

빈대는 야행성으로 베드 버그 자는 동안 사람을 수십 번 이상 물어 흡혈하는 정말 짜증 나는 벌레입니다. 지금 해외여행 중이라면 빈대 퇴치제를 구비하여 침대에 뿌리고 자거나 그래도 만약 빈대에 물린 사고가 발생한다면 호텔 측에 물린 상처 부위를 보여주고 사진촬영등도 진행하여 환불을 요구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빈대는 주거 환경에서 불편함을 일으키며 물림으로 인한 피부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빈대에 대한 대처는 청결을 유지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집안에서 빈대를 발견했다면 전문업체를 알아봐 초반에 빠르게 조치하여 해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빈대 물렸을 때 물린 자국 증상 퇴치법 및 약 그리고 최근 빈대 관련 이슈 등도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