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수박을 고르는 꿀팁을 소개합니다. 수박은 무게가 있고 이제는 가격도 저렴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물만 가득한 수박을 고르면 집으로 가지고 오는 것도 그렇고 껍질을 정리하는 것에도 에너지가 상당히 소요되기 때문에 한번 고를 때 잘 골라서 아주 맛있게 먹었으면 합니다. 일반적으로 수박꼭지가 싱싱하고 잘 유지된 상품을 고르는 게 많이 알려져 있지만 한 가지만 보고 고를 경우 실패를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방법을 활용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1. 겉면에 하얀 가루같은게 있는가? (당밀효과)
포도나 자두 같은 당도가 높은 과일들을 보면 겉면에 하얀 가루가 올라오는 것을 흔히 볼 수가 있는데 이것은 당밀효과로 당도가 높은 과일들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수박같이 껍질이 비교적 단단한 과일에 이 같은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면 고민 없이 바로 고르면 됩니다. 그날은 아주 맛있는 수박을 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아주 쉽게 확인 가능한 건 곶감의 겉면을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다른 과일들도 이런 현상이 뚜렷한 과일들은 아주 당도가 높은 것들이니 고민하지 말고 고르면 됩니다.
2. 수박의 색이 뚜렸하고 줄무늬가 가늘고 뚜렷한가?
보기 좋은 게 역시 맛도 있습니다. 색이 찐하고 줄무늬가 가느다란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박을 전체적으로 봤을 때 노란빛이 띄는 것이 있으면 피하는 게 좋습니다. 녹색의 찐한 수박이 맛도 좋고 아주 달달 합니다.
3. 수박의 배꼽 부분이 작은가?
이 부분이 작은 수박이 암수박으로 넓은 수박에 비해 확률적으로 맛있다고 합니다. 여기 부분이 넓어도 1번의 가루가 묻어 나오는 제품이 더 단 제품이니 그걸 고르시는 걸 추천합니다.
4. 수박꼭지가 굵고 솜털이 나있다면 피하라
수박꼭지가 굵은 상품은 수박이 충분히 익기 전에 수확됐을 가능성이 높은 상품으로 얇고 돼지꼬리 같이 꼬인 꼭지의 수박이 당도가 높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꼭지 주변이 움푹 파일수록 잘 익은 상품일 수 있습니다. 또한 하얀 솜털이 나있는 상품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5. 두드렸을 때 통통 소리가 나는가?
수박을 고를 때 다들 하는 것이 두드려 보는 것인데 이건 통통 소리와 탁탁 소리의 차이를 보기 위한 것으로 수박이 잘 익었을 때는 씨와 고육이 떨어져 있고 이로 인해 두드렸을 때 통통 소리처럼 울리는 소리가 나는 것으로 먼가 꽉 차서 울림이 없는 상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6. 같은 크기의 수박 중에 고민이라면 무거운 걸 고르세요
위와 같은 과정을 거쳐 수박을 골랐는데 2가지가 최종 후보에 올랐고 비슷한 크기라면 들어 봤을 때 무거운 게 좋은 수박입니다. 속이 꽉 찬 무거운 수박 골라주세요
씨 없는 수박
씨 없는 수박과 일반 수박중에 아무래도 씨있는 수박의 당도가 일반적으로 좀더 높습니다. 먹는 불편함때문에 씨없는 수박을 고르는 경우가 많은데 그럼에도 씨없는 수박보다 선호되는 이유는 이 당도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전 없는 수박을 고를 거 같네요 귀찮아...
더운 여름 칼로리 높다고 유명한 수박이지만 과즙 풍부하고 시원한 맛의 수박을 음료로도 갈증 해소용으로도 아주 좋은 수박 크고 겉면에 하얀 가루가 묻어나고 색이 뚜렷한 수박을 골라 시원한 여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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