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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

목투명대 검사 다운증후군 임신후 첫 초음파

by 성공한블로거 2022.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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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 첫 초음파 검사를 받으러 간다면 아이를 만나는 기쁨이 크겠지만 검사 목적이 심장이 뛰는가와 목 투명대의 두께 코뼈의 유무 등을 판단하여 다운증후군의 소견이 있는지 등을 판단한다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 할 수 있다. 해당 검사 진행만으로 확진을 할 수는 없지만 향후 산모가 어떠한 검사를 진행하게 될 것인가 정해지는 것으로 부모가 돼가는 과정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려줬다.


1. 심장초음파

간단한 이야기지만 임신이 확실하여도 종종 첫 초음파에서 아이의 심장이 뛰지 않아 유산 사실을 확인하게 되는경우가 있다. 첫 초음파 검사 시 아이의 우렁찬 심장소리만큼 부모를 기쁘게 하는 것은 없다. 심장 소리가 잘 들린다고 해서 끝이 아니지만 첫 고비를 넘겼다고 여겨도 될 것이다. 시험관을 통해 얻게 된 아이였기에 나오는 눈물을 막을 수 없었다. 평생 잊을 수 없는 순간이다. 우리 아이의 심장소리는 7주 차 때 확인했는데 심장소리가 엄청 빠르게 뛰고 있어 놀라웠다. 심장소리는 주차가 지나면서 점점 bpm이 줄어들어 어른들과 같은 속도로 변한다고 한다. 우리 아이는 7주 차 152 bpm 8주 차 169 bpm 9주 차 174 bpm 11주 차 167 bpm 16주 차 150 bpm 18주 차 144 bpm 변하는 게 신기했다.

2. 목투명대 검사와 다운증후군

초음파는 확진검사가 아니며 육안으로 확인이 되는 것만 보는 검사라 할 수 있다. 그동안의 데이터를 토대로 아이의 목 투명대 검사를 진행하고 두께가 3.5mm를 넘기는 아이는 다운증후군 고위험군으로 분류가 된다. 산모 나이를 고려하여 만 35세 이상의 산모에게는 3mm 정도만 된다고 해도 추가 유전자 검사를 추천하기도 한다. 검사비가 상당한 수준이라 병원이 장사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할 수도 있겠지만 병원은 항상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는지라 추천하는 것이라 생각해야 할 것이다.

목 투명대와 코뼈를 주의 깊게 확인하는데 코뼈가 없는 경우도 다운증후군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며 이경우에도 목 투명대와 상관없이 추가 유전자 검사 진행을 추천한다. 만약 나이도 목 투명대도 코뼈에도 문제가 없다면 간단한 피검사로 아이의 유전자 질병을 검사한다. 눈으로 확인하는 검사이고 그냥 고위험군으로 분류가 될 뿐이지 확실하게 아이가 다운증후군으로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서양에서는 아이 목 투명대가 4mm가 넘어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여긴다고 한다. 코뼈가 안 보여도 아직 안 생긴 거 일수도 있고 잘 안 보여서 그럴 수도 있으니 확신할 수는 없다.

이후 염색체 이상 검사를 확인하는 검사가 있는데 이건 추후 글을 작성하고자한다.

첫 초음파와 목 투명대 검사로 다운증후군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진행했는데 우리 아이는 산모의 나이와 2.9~3.2 사이를 오가는 투명대 두께로 인해 고위험군으로 분류가 되었지만 정상 범주에 코뼈도 또렷했기에 안심하기는 했다. 하지만 피검사는 기본으로 진행해야 하는 것이기에 진행했다. 후에 니프티 양수검사까지 전부 진행하긴 했지만 그건 차차 포스팅하기로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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