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 유니버스의 다크 히어로 블랙 아담의 개봉으로 부천 스타필드 메가박스에서 관람을 했다. 쿠키영상 개수는 1개로 향후 디씨 영화를 기대하게 만들어준 다크 히어로의 시작이라 평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괜찮은 영화라 생각한다.
블랙 아담은 디씨의 캐릭터로 샤잠이란 히어로와 연관성이 깊은 히어로로 원래는 빌런의 캐릭터로 시작했다고 한다. 오래 전부터 드웨인 존스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았으며 샤잠의 빌런으로 계획되었으나 드웨인 존스의 계속된 영화 흥행 대성공으로 단독 작품으로 변하였고 다크 히어로 캐릭터로 성격이 변했다고 한다.
영화평
개인적인 생각으로 샤잠보다 한 10배 정도 디씨 히어로 영화중에 2번째 정도로 잘 만든 영화가 아닐까 생각한다. 시종일관 펑펑 터지는 액션 너무 다크 한 분위기만 가득하거나 정신병자 같은 수어사이드 같은 작품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내용은 크게 기대 말자 그게 없어도 이런 강력한 히어로를 보는 이유는 속 시원하고 눈이 휘둥그레 지는 액션이 아닐까 한다.
여러 영화의 액션신중 장점만 모은 게 아닐까 할 정도로 액션신들이 상당히 좋았다. 초반은 데이 오브 퓨처스의 퀵실버를 오마주한 듯한 액션신이 눈에 띄었고 맨 오브 스틸을 연상시키는 액션신들도 상당히 좋았다. 새로운 캐릭터들도 상당히 매력적으로 잘 뽑아줬고 그들의 액션씬들도 상당히 고퀄리티로 잘 뽑아냈다. 특히 피어스 브로스넌의 닥터 페이트는 이영화의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이고 액션신들이었다. 닥터 페이트는 마블의 닥터 스트레인지 같은 캐릭터로 마법과 미래 예지 능력을 가진 캐릭터 신비하며 분신을 이용한 전투 등 상당히 재미있었다.
스매셔와 사이클론 호크맨등의 분량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상당히 다음 영화의 그들의 액션신을 기대하게 만들어주는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서사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최근 마블의 영화들도 그렇고 이만한 영화가 없었던 게 아닐까 생각한다.
블랙 아담만의 액션으로 가득 했다면 다소 지루해질 수 있었겠지만 중간중간 닥터 페이트와 호크 맨 사이클론 스매셔의 액션신들이 어우러져 길었던 액션신들이 계속해서 새롭고 박진감 넘치는 느낌을 주었다. 저스티스 소사이어티란 단체를 사람들에게 각인시켜 주어 후에 더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발판이 된 점도 아주 좋았다 할 수 있다.
이번 영화는 액스맨의 데이 오브 퓨처스 급의 영화라는 게 나의 평이다. 전혀 다른 세계관처럼 보였던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저스트 시 리그 샤잠을 한영화로 연결시킬 수 있게끔 요소요소를 아주 잘 버물여 지게 만들어진 점이 이영화의 다른 장점이 아닐까 싶다. 대단한 서사를 넣은 것도 아니고 각영화의 대표 격인 캐릭터들의 잠깐의 등장 만으로도 그게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최근 개봉해서 망한 더 배트맨처럼 너무 다크하고 난해한 내용도 아니고 너무 애들 크리스마스 영화처럼 가볍기만 한 샤잠 같은 영화도 아닌 정말 밸런스 잘 맞춘 디씨의 영화가 나왔다!
쿠키 내용
마지막에 수아 사이드 스쿼드의 여자 국장이 등장하여 블랙 아담에게 경고하면서 서로의 세계관의 연결을 확실하게 보여 주었고 거기다. DC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슈퍼맨의 등장 두 거구의 근육맨들의 투샷은 사람들의 기대치를 한껏 높이는 쿠키가 아니었을까 본다. 나도 벌써 두 근육맨의 전투를 보고 싶어 지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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