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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성 글

침수차 구별 방법 보험 처리 관련 및 보상 못받는 경우

by 성공한블로거 2022.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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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침수차들이 중고 거래에 나오고 있다. 중고차 구매 시 침수차 구별 방법 및 보험 적용 유무를 확인해봐야 한다. 신차 구매 시 상당히 오랜 기간을 기다려야 하는 만큼 중고 구매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많은데 침수차의 문제점등을 알아보고 구매 시 호구 잡히지 않도록 대비하고 만약 내차가 침수가 됐을 경우 보험처리 방법을 알아보자.

1. 침수차의 간단한 확인 방법과 침수차량의 문제점

차량 침수 사진

가장 먼저 안전벨트를 끝까지 빼보는 방법이다. 침수차의 경우 아무리 세차를 깨끗하게 진행한다고 해보 벨트를 끝까지 뺏을 때의 오염은 세차하기 어렵다. 만약 안전벨트가 교체됐거나 차량의 연식과 맞지 않는다면 침수차량을 의심해볼 수 있다. 악성 중고거래 판매자의 경우 앞자리 안절 벨트를 새 걸로 교체하여 판매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뒷자리는 교체하기도 앞자리보다 난도가 높고 잘 바꾸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뒷좌석 까지 꼼꼼하게 확인해 뵈는 게 좋다. 가장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한다. 침수차 이력을 숨기고 팔 경우 판매원은 3년간 차량 판매가 불가하며 사업소는 사업자 취소를 당하게 되는데 이게 얼마나 큰 효과를 줄지는 미지수이기에 구매자가 똑똑해져야 한다.

침수차를 확인 하는 방법은 바로 녹 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차량 시트 아래쪽 철 부분의 부식 여부를 확인하고 차량용 시거잭 차량 문쪽의 코킹들을 살짝 뜯어봐 녹 여부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침수차량의 문제점은 차량의 전자기기 부분의 침수로 인한 성능저하가 가장 큰 문제점이다. 차량을 통제하는 중앙 컴퓨터인 ECU의 오류로 인한 주행 중 차량 시동이 꺼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며 성능도 떨어지게 된다. 차량의 철제 부분도 녹슬어 내구도 또한 떨어지게 되며 차량에 곰팡이등도 발생하여 냄새 등을 동반하게 된다. 차량 변속기로 흙탕물이 침입하면 오일 누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문제와 내구도가 떨어지는 문제는 운전자의 안전과도 연결되는 점이니 잘 확인하여 중고차 구매를 해야 한다.

2. 침수 차량의 보험 적용 되는 경우와 안 되는 경우

적용되는 경우는 자차 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인한 침수만 해당이 된다. 자차 보험만 빼놓고 보험을 가입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럴 경우는 보상이 어렵다.

차량 보상 기준은 차량의 수리비보다 차값이 더 높을경우이며 반대의 경우 차값만큼만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 시 적시된 자기 부담금만큼 빼고 지급되며 대략 20~50만 원선으로 책정되어 있어 사람마다 다르다. 차량에 보관된 물품들에 대한 보상금은 받을 수 없는 점은 꼭 확인해봐야 한다.

안 되는 경우는 통제지역 및 침수 예상지역 주차 금지구역에 주차한 경우 이미 물이 많이 불어 난 곳으로 운행하여 침수된 경우 홍수예보 등을 들었는데 차량은 옮기지 아니한 경우 차량의 창문이나 선루프 등을 실수로 열어두어 침수된 경우에는 보상대상에서 제외된다. 불법주차로 인한 침수의 경우 과실 여부를 따로 따지게 된다. 다만 운행 중 급격하게 물이 차올라 차량 문을 열고 대피한겨우에는 보상대상이 된다.

침수차량 확인방법과 보험적용 여부를 알아봤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급격하게 불어난 물속에서 차량을 지키기 위해 무리한 운행을 하는 것보다는 차를 버리고 보험 적용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 포항 지하 주차장 사건을 보면서 안타까운 맘을 이루 말할 수 없었기에 비 예보가 있는 장마철과 태풍 경보등이 있을 경우 미리미리 확인하여 사전 점검하여 안전을 확보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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