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알리미 서비스 여성가족부 전자발찌 내주변 성범죄자 확인

첫째 딸이 태어나고 대략 6개월 차에 접어들고 있는 행복한 시간 때에 난대 없이 여성 가족부에서 알림이 왔다. 성범죄 알리미 서비스로 여성 가족부에서 19세 미만 아이를 키우는 세대주에게 주변 성범죄자를 알려주는 서비스로 사전에 미리 조심하라는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한 정부의 정책이다.

막상 성범죄자 알림 카톡을 받고나니 오만가지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내 주변에도 이런 인간쓰레기가 살고 있다니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해 내가 조금 더 신경 쓰고 경계해야겠다는 생각과 이제 부모가 되어 세상 약한 우리 아이를 지켜내야 한다는 책임감이 몰려왔다.

이런 알람이 왔고 클릭하니 성범죄자의 주소와 얼굴 죄명등이 자세하게 나열되어 있었다. 구역질이 나올만큼 지저분한 죄였지만 고작 공시 기간은 3년뿐이고 이후에는 알 수 없게 된다는 사실이 조금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지만 죄 값을 전부 치르고 마음 고쳐먹고 살아갈 수도 있기에 이 부분은 이해하고 넘어가야겠다.

생각보다 가까이 살고 있는 성범죄자들

최근에 부산 묻지 마 폭행과 의왕이 아파트 엘리베이터 묻지마 폭행 및 강간 미수 사건등 여러 가지 강력 범죄들이 일어나고 있고 저지른 범죄에 비해 낮은 형량이 세간의 도마에 오르고 있는 와중에 내 주변에도 이러한 강력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생각하니 소름이 끼쳤다. 그래도 성범죄자 알리미 서비스가 생겨 사전에 조심할 수 있게 하는 행정은 상당히 칭찬할만 하다 하겠다. 범죄자들 스스로도 지역사회에서 움츠려들게 만들수도 있으니 실보다 득이 훨씬 큰 일이라 할수 있겠다. 물론 교도소에서 형량을 살고 나오겠지만 성범죄 특성상 재발 확률이 높은 점등을 고려한다면 당연한 처사가 아니겠는가!!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 정보

https://www.sexoffender.go.kr/indexN.nsc

성범죄자 알림e

해당 URL 접속하면 내 주변에 어떠한 성범죄자가 살고 있는지 사전에 확인이 가능하다. 범죄자에게도 인권이 있고 지켜줘야 한다고 하지만 난 내 가족과 나의 안전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공개 청구의 범위가 음주운전자와 강력 범죄자들까지 범위를 넓혀가야 한다고 생각한다.